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효과 있을까?
사람 몸의 각 기관 중에 소중하지 않으 것이 없지만 그래도 값어치를 매긴다면 대부분 눈의 가치를 가장 높이 살 것입니다. 그만큼 볼 수 있다는 것은 엄청 큰 행복인대요.
하지만 현대 사회는 눈을 혹사 할 수 밖에 없는 문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는 컴퓨터, TV로 인해서 눈이 혹사 당했다면 현재는 스마트폰까지 더해 져서 하루 종일 눈을 혹사 시키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건가의 소중함을 알지만 막상 적극적으로 건강을 챙기고 사는 사람은 드물 겁니다. 대부분이 건강을 읽고서 후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고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있을 때 잘하라는 말" 처럼 건강할 때 건강을 챙기는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대요.
저도 요즘 눈이 많이 피곤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어서 어떻게 하면 눈을 보호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하다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블루라이트(청색광)이 생각 났습니다. 그래서 청색광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다가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알아냈습니다.
1.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2. 블루라이트 차단 프로그램 (컴퓨터 모니터)
3. 블루라이트 차단 어플 (스마트폰 화면)
그런데 실생활에서도 눈을 보호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이기에 과연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괜히 비싼 돈 주고 샀는데 효과가 없으면 슬프니까요.
(프로그램이랑 어플도 지금 사용해보고 있습니다. 사용해 보고 후기 남길게요)
2016년 11월 29일 추가: 차단 프로그램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2016/11/29 - [IT] - 블루라이트 차단 프로그램 f.lux 후기 및 사용법
2016년 12월 1일 추가: 스마트폰 차단 어플(앱)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 블루라이트의 유해성?
빛의 가시광선 영역인 380㎚~550㎚파장에서 발생하는 파란색 광원입니다.
컴퓨터 모니터 , 노트북, TV와 스마트폰 등의 디지털 기기에서도 발생하며 유해성을 입증하는 연구결과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들어 블루라이트가 더 이슈가 된 것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인데요. 스마트폰은 다른 기기들과 다르게 눈과 가장 가깝게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블루라이트에 오래 노출되면 망막이나 수정체의 손상 외에도 잠자기 전에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수면 장애증상까지 유발한다고 합니다.
이런 실험은 일본 대학 연구팀이 실험을 해서 입증되었다고 합니다. LED에서 나오는 빛을 쥐의 시각세표에 비췄더니 블루라이트를 쏘인 쥐의 세포 80%가 손상되었고 백색빛이 70%, 녹색빛은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미리 말씀드리면 이 연구결과는 반론이 많다고 합니다.
블루라이트의 유해성에 대해서 KBS <소비자 리포트>에서도 나왔다고 하네요.
매스컴에서 자주 접하는 청색광의 위험성
§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효과 있을까?
먼저 안경사이시면서 안경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이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이 정말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지 실험한 글이 있어서 링크를 걸어드립니다.
청광렌즈 정말 효과 있을까? 본격 비교체험:
이글을 요약해드리면 차단의 효과가 있습니다.
차단 필터를 앞에 두고 사진을 찍으니 사진에 푸르스름이 덜해지고
포토샵의 히스토그램으로 측정시에도 청색의 평균값이 많이 감소 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청색빛을 차단하다보니 이 안경을 쓰면 색상인식이 분명하지 않을 수 있는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한번 더 짚고 넘어가는 것이 있습니다.
청색광이 정말 안 좋은 것인가.
앞서 우리는 많은 매체를 통해서 청색광이 안 좋다는 소식을 접했지만 매스컴이 항상 옳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 블루라이트가 정말 유해한 것인가?
이 것에 대해서 정말 잘 정리한 기사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올려드리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박 겉 핡기 식'의 기사를 내는 신문사들과는 다르게 과학과 기술을 다루는 '전자신문'이다 보니 확실히 좋은 기사임을 느낍니다. 전자신문이 종합일간지로 진출하면 좋을 것도 같네요.
모니터 청색광 ‘블루라이트’는 과연 눈에 해롭나?:
이 기사의 결론은 청색광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것은 증명된 바가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앞서 일본 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처럼 설치류에게는 유해할 수 있어보이긴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업계는 이걸 신제품 마케팅에 이용하여 많은 사람에게 공포심을 불러 일으키고 구매로 이어지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사가 매우 길긴 하지만 한번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는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이 파란화면은 좋지 않은게 확실합니다.
§ 나는 어쩌지?
저는 블루라이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면서 고민에 빠졌습니다.
공포마케팅에 휘둘리기는 싫은데 나중에 다른 연구들을 통해서 블루라이트가 눈에 나쁘다는게 확인되면 어쩌지...
미리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 않을까...
이런 건강과 관련된 연구는 항상 변동이 심하니까요.
예를들면 언제는 '깍두기가 좋다 했다 나쁘다 했다.', '옥수수차가 좋다고 했다 나쁘다 했다.', '녹차가 좋다고 했다가 체질에 따라 나쁘다 했다.', 등등 이런 것들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확실히 모니터나 스마트폰 화면도 푸른디스플레이가보다는 누런디스플레이(오줌액정)이 눈이 덜 피곤하긴 하거든요.
그래서 결론은
1. 지금 급하게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으로 바꾸지말고 쓰던 안경 계속 쓰자.
2. 우선 모니터의 블루라이트를 차단해주는 프로그램과 스마트폰 차단 어플처럼 지금 간단히 할 수 있는 것들부터 해보자.
3. 효과가 나면 나중에 안경을 바꿀 때는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으로 구매하자.
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글을 작성하면서도 모니터의 블루라이트를 차단해주는 'F.Lux'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도 어플을 설치했고요.
지금은 하루 정도 사용했는데 플라시보 효과 때문인지 눈이 편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관해서는 추후 포스팅을 하고 링크도 걸도록 하겠습니다.
2016년 11월 29일 추가: 차단 프로그램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2016/11/29 - [IT] - 블루라이트 차단 프로그램 f.lux 후기 및 사용법
2016년 12월 1일 추가: 스마트폰 차단 어플(앱)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사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저는 현재는 이 기능을 가진 안경 구매를 미룰 생각이지만
구매해서 사용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좋은 글이 '위키트리'에 있어서 링크를 걸어드립니다.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의 종류가 다양하더라고요. 이 글은 어떤 제품이 좋고 또 자신의 환경에 가장 적합한 제품은 어떤 것인지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눈에 해로운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렌즈 3종 비교:
소중한데 눈을 지켜주고 싶은데 쉬게 해주고 싶은데...
맨날 잠만 잘 수는 없고...
산속으로 들어갈 수도 없고...
눈에 피곤함을 달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들이 많아지길 소망해 봅니다.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효과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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